생리통의 심한 원인이 체중에 의한 것이다? (진통제, 원인, 자궁질환, 난소질환, 내성, 중독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 중 하나인 ‘생리통’은 복부 불쾌감부터 어지러움, 구토, 요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체적 증상은 물론 우울·불안 증상을 겪는 여성도 적지 않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 학업 및 근무수행능력이 저하되고 외부활동에 제한이 생기는 등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런 생리통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심해질 수 있는데 혈액순환,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등 자궁이나 난소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심한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 ‘부적절한 체중조절’도 생리통을 심화시키는 위험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체중 늘면 생리통 위험 높아져
부적절한 체중조절 행동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운동·식단조절 등 건강한 방법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체중 변화가 3kg 이상으로 큰 경우’, ‘주 5회 이상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섭취하는 경우’에도 생리통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생리통이 있으면 진통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생리통은 여성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도 이를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통이 심할 때는 질병이 원인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질환 없이 단순 생리통이 심하게 나타났을 때는 참기보다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 걱정으로 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시판되는 진통제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내성이나 중독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리통을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